고양이 사료 성분표 보는 법, 건식·습식 비교 계산

고양이 사료 성분표는 고양이용인지와 성장단계·주식으로 먹일 제품인지를 먼저 보고, 원료 이름과 등록성분량을 나눠 읽으세요. 건식과 습식은 수분 함량이 달라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지 말고, 수분을 뺀 건물 기준으로 맞춰 보세요.
고양이 사료 원재료 순서, 첫 원료만 보면 되나요?
원료 이름은 배합비율이 큰 순서로 읽되, 앞에 있는 재료 하나만으로 완제품의 영양 구성을 판단하지 마세요. 국내 배합사료 표시방법은 사용 원료를 배합비율이 큰 순서로 적도록 하고, 곡류·강피류·박류 등 종류 이름으로 구분해 표시하는 경우도 두고 있어요.
원료 목록은 무엇을 섞었는지, 등록성분량은 성분을 얼마나 보증하는지 읽는 정보예요. 첫 원료가 닭고기인지 확인한 다음에는 다른 원료와 등록성분량도 함께 보세요. 이름만으로 조단백질의 정확한 기여 비율이나 소화율을 계산하지는 마세요.
조단백질·조회분은 무엇을 잰 값인가요?
조단백질은 사료의 질소량을 재서 계산한 단백질 비율이고, 조회분은 사료를 태운 뒤 남는 부분의 비율이에요. 원료 이름과 구분해, 분석으로 얻는 성분 수치로 읽으세요.
- 조지방: 에테르라는 용매로 사료에서 뽑아낸 지방의 비율이에요.
- 조섬유: 산·알칼리로 처리한 뒤 남는 부분에서, 다시 태우고 남은 양을 빼서 계산한 비율이에요.
- 수분: 사료를 말리기 전후의 무게 차이로 물의 비율을 계산해요. 고시의 가열 감량법에 해당해요.
성분 수치 뒤 이상·이하는 어떻게 읽나요?
‘이상’은 보증하는 최저량, ‘이하’는 최대량이에요. 성분 이름과 숫자만 옮기지 말고 이 표시까지 함께 적어 비교하세요.
예를 들어 계산용으로 ‘조단백질 30% 이상’이라고 가정하면 정확히 30%라는 뜻이 아니에요. ‘수분 10% 이하’도 수분이 꼭 10%라는 뜻은 아니에요. 조섬유·조회분 역시 실제 포장에 붙은 이상·이하와 표시 단위를 함께 읽으세요.
다른 제품과 숫자를 비교할 때는 같은 성분, 같은 수분 기준인지부터 맞춰야 해요. 성분 수치 하나만 보고 사료 전체의 영양 충족 여부나 내 고양이에게 맞는지를 정하지 마세요.
건식·습식 사료, 건물 기준으로 어떻게 계산하나요?
비교할 성분의 비율을 수분을 뺀 나머지 비율로 나눈 뒤 100을 곱해요. 건물은 여기서 물을 제외하고 남는 부분을 뜻해요.
- 수분을 뺀 비율(%) = 100 − 수분(%)
- 건물 기준 성분(%) = 성분(%) ÷ [100 − 수분(%)] × 100
다음 숫자는 계산 방법을 설명하려고 만든 가상 수치예요. 특정 제품의 표시나 고양이에게 권하는 영양 수치가 아니며, 계산을 위해 입력값을 정확한 비율이라고 가정했어요.
표는 좌우로 밀어서 볼 수 있어요 →
| 비교할 수치 | 가상 건식 A | 가상 습식 B |
|---|---|---|
| 원래 사료의 조단백질 | 30% | 8% |
| 수분 | 10% | 80% |
| 수분을 뺀 비율(계산) | 90% | 20% |
| 건물 기준 조단백질(계산) | 약 33.3% | 40% |

A는 30 ÷ (100 − 10) × 100 ≈ 33.3%, B는 8 ÷ (100 − 80) × 100 = 40%예요. A의 결과는 소수 첫째 자리로 반올림했어요. 원래 숫자는 A가 크지만, 이 가정에서 물을 빼고 비교한 비율은 B가 커요.
실제 포장의 최저 조단백질과 최대 수분을 넣어 계산한 값은 비교를 위한 참고값이에요. ‘이상·이하’의 두 표시가 정확한 실측값을 뜻하지 않으므로, 환산한 결과를 그대로 정확한 함량이나 보장 최저량으로 바꾸지 마세요. 더 정확히 비교하려면 제조·수입업자에게 평균 분석값이나 실제 영양 분석 자료를 물어보세요.
주식용 사료와 성장단계는 어디서 보나요?
포장의 사료 용도와 대상 동물·성장단계를 함께 보세요. 고양이용이라는 표시만 보지 말고 성장기용인지 성묘용인지, 계속 주식으로 먹일 제품인지까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수입 제품의 영양 적합성 설명에 ‘complete and balanced’가 있다면 어떤 동물과 성장단계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도 함께 읽으세요. 간식·보충용 제품을 주식과 같은 용도로 비교하지 마세요.
프리미엄·홀리스틱처럼 등급으로 보이는 말만으로 선택을 끝내지 말고, 주식용 여부와 대상 나이, 성분 보증·분석 정보를 확인하세요. 건강 문제로 먹이를 바꾸려는 경우에는 두 포장과 급여 중인 식단을 가지고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2028년 사료 표시가 바뀌면 무엇을 보나요?
농식품부의 2025년 9월 3일 발표에 따른 새 표시 기준은 공포일로부터 3년 뒤 시행 예정이며, 성장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을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게 해요. 지금 포장에 이 새 이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용이 아니라고 판단하지 말고, 현재의 용도와 영양 적합성 설명을 함께 확인하세요.
새 기준에는 계육분을 닭고기 분말, 어유를 생선 기름으로 병기할 수 있는 내용도 있어요. 새 이름과 기존 이름이 다른 제품처럼 보여도, 이름만으로 좋고 나쁨을 정하지 말고 용도·성분 정보를 대조하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 국가법령정보센터 —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제14조·별표 4: 원료 순서와 등록성분량의 이상·이하.
- 국가법령정보센터 —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제2024-27호, 제13조·별표 25: 성분 분석법, 제10조·별표 15: 표시사항.
- 국립축산과학원 — 반려동물 일반사료 구입 요령: 포장의 표시사항과 별표 15 안내.
- FDA — Complete and Balanced Pet Food: 수분을 뺀 성분 비교 계산과 영양 적합성 설명.
- 농림축산식품부 — 반려동물 사료 표시 기준 개정: 완전사료와 원료 이름 표시.
- 국가법령정보센터 — 2028년 시행 예정 고시: 새 기준의 시행 시점.
확인일 2026-10-24. 비교할 때는 같은 용도의 두 포장에서 성분명·비율·이상 또는 이하·수분을 함께 옮겨 적고, 계산 결과와 제조사의 분석 자료를 구분해서 보세요.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제14조·별표4(2026-10-24 원문 확인)
- FDA Complete and Balanced Pet Food — 수분 제외 환산(2026-10-24 확인)
-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사료, 알기 쉽고 믿을 수 있게 바뀐다!(2025-09-03)
- 국가법령정보센터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2025-93호(2028년 시행 예정)
- 국가법령정보센터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제2024-27호(2024-04-01 시행), 제10조·별표15 및 제13조·별표25
- 국립축산과학원 반려동물 일반사료 구입 요령(2026-10-24 확인)
